2014년 10월 20일 월요일

[FC][TBS][E]1990 수호전 천명의 맹세 03

인물들 위주로 스샷해봤다.


소이광 화영.
이 게임에서 가장 출중한 능력을 지녔다. 무력과 기술이 최상급이다.
별호 소이광에 걸맞게 궁시 공격에서 크리티컬이 자주 터진다.
지력은 78이다. 당연히 화공도 가능하고 소화도 가능하다. 게다가 약간의 경험만 쌓아주면 지력 80이 되어 요술까지 쓸 수 있다.
화영이 영입가능하다면 1순위로 영입해야 한다. 천군만마를 얻는듯한 힘이 되어준다.


대도 관승.
화영 다음으로 쓸만한 능력을 지녔다. 모든 능력이 균형잡혀 있다.


아마도 왕진이 아닐까 싶다. 상급 장수다.


장청인가? 잘 모르겠다.


변상이다. 초기에 쉽게 영입되는 쓸만한 장수.


삽시호 뇌횡인듯 싶다. 명성에 비해 능력치는 좀 뒤진다.


적발귀 유당. 극 초기에 영입할 수 있는 비교적 유능한 장수.


연청인듯?


급선봉 삭초인듯하다.


전호. 극초기에 영입 가능한 유능한 장수다.


반금련.


 경영.


초정이다. 활은 못쏘지만 체력이 좋아서 개발전용 장수다.


하현통인듯.
지력도 좋고 체력도 좋다. 요술을 써주면 되는 장수.


이사사.


문환장.


혼세마왕 번서.
지력이 80이라 요술을 쓸 수 있지만 체력이 77이라서 한번 쓰면 끝.


급시우 송강. 강호의 호보의다. 수호지의 주인공격.
지력을 1만 올려주면 요술도 쓴다.


탁탑천왕 조개. 죽기전까지 양산박의 두령이었다.
사후 송강이 양산박의 두령이 된다.


신기군사 주무.
지력이 90이 넘어가고 체력또한 좋아 요술을 사용하는데 아주 적합하다.
게다가 사진이나 송강의 수하로 등장하기에 활용할 기회도 많다.
좋은 전력이다.

코에이가 낳은 최고의 전략시뮬레이션 캐릭터 게임 '수호전 천명의 맹세'.
이렇게 패미컴판도 있다. 일어판도 있는듯 하다. 일단은 가지고 있는 영어판으로 시작.
인물의 이름이 별호를 기준으로 표시가 되어 좀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 일어판이라면 이런 어려운점은 없겠지.
기기의 한계인지 진행이 무척 느리다. 때문에 에뮬의 가속기능을 계속 켜주어야 그나마 좀 진행할만하다. 원작인 PC 버전의 모든 요소가 다 있지만, 조작면에 있어서 좀 헷갈리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워낙 심플한 게임이다보니 적응은 바로 된다.
인물 사진의 다양성이 많이 축소되었다. 주요 인물 몇십을 제외하고는 그냥 다 비슷한 초상화다.
당연하겠지만 배경음악이 깔린다. PC버전에서는 없는 부분. 단순한 8비트의 음색이지만 분위기를 잘 살려준다. 다만 가속기능에 뭍혀서 찌그러진 음악을 들어야 한다.
입력과 플레이가 쾌적한 PC원작을 두고 패미컴 버전을 플레이할 이유가 별로 없긴 하다. 그냥 기념으로 플레이 해보았다.

[FC][TBS][E]1990 수호전 천명의 맹세 02


당연히 방어전은 성공적이었다.
고구가 무너지기 직전, 명성은 292.


병력이 약해진 고구는 사진 세력에 의해 무너졌다.


닥쳐라! 네놈의 수많은 죄상을 내 용서할수 없도다!


 나 구문룡 사진은 고구를 처형했다.


구문룡. 마침내 해냈구려. 귀공은 짐의 힘이요.


1126년 사진은 고구를 물리쳐 송에 평화를 가져왔다.
1127년에 금나라가 침공해 송이 멸망하므로 1126년이면 게임의 가장 마지막해다.
빡빡하게 진행한 셈.


축제가 벌어지고...


부어라 마셔라...


양산박의 가을밤이 깊어가도다.


천강성 36인의 명단이 올라가는 엔딩일텐데, 그래픽이 깨져 나온다. 롬 불량인듯.


1989년 게임이다. 패밀리판은 1990년에 출시된듯하다.

[FC][TBS][E]1990 수호전 천명의 맹세 01


시나리오 1 사진으로 시작했다.
이전의 스샷은 유실...
뭐 그다지 중요한건 아니니까.
12국에서 방어전 실시.
600:300 이다. 이 정도는 껌.


백병전에서 이정도의 차이가 난다.
이쪽은 9명이 전사할때 저쪽은 81명이 전사했다. 무려 9배.
이것이 수호전에서 방어전의 대단한 효과다.


2차 방어전. 252의 병력으로 789의 병력에 맞섰다.
당연히 방어성공.


이리되면 고구휘하의 고급장수들을 쉽게 투옥할 수 있다.
몇개월후 명성이 올라가면 쉽게 영입이 된다.


 1113년 현황.
지금보면 아주 단순한 그래픽이지만 게임성 하나 만큼은 정말 대단한 게임이다.
게임은 그래픽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요소가 있는것이다.
그래픽은 거들뿐.


Welcome Rain... 급시우 송강을 의미한다.


영입되었다.


명성이 268이 되었다.
이제 휘종의 칙령을 받을 수 있다.


휘종으로 부터 고구 토벌의 칙령을 받았다.


1122년의 현황.
양산박을 이룬것이 보인다.


고구의 23국 정찰전.
본격적인 전투를 하지 않고 그냥 염탐하기 위해 잠깐 공격한 모습이다. 이러면 인근 지역으로 통과해 이동할 수도 있고 적전력의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고구는 휘하 1500의 병사를 갖고 있다. 이정도면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는 편.


699의 병력을 만들어 고구로부터 방어전을 펼치기 위한 전술을 짰다.
11번국이 대규모 방어전을 펼치기 용이한곳.


과연 예상대로 1000의 병력을 투입해 이쪽을 공격해오는 고구.

2014년 10월 18일 토요일

제2차 게임 도전-삼국지2 PS1 유비 진행 05


마지막 26번국에 명령을 종료함으로써 전국통일이 완수된다.


그전에 오호대장중 1인인 황충의 스샷.


마지막으로 대단한 조운 스샷.
배하장수중에서는 가장 훌륭한듯 싶다.


유비는 203년 중국전토를 통일했습니다.
189년에서 203년까지...
14년 걸렸다. 엄청나게 빠른 진군이었다.


엔딩엔 간단한 동영상이 나온다.


제네럴 프로듀서
코우 시부사와
당신이 있어서 나는 삼국지 게임으로 일생이 즐거워. 땡큐.


1994년작 CCTV의 '대하드라마 삼국연의'의 장면들을 엔딩 동영상으로 수록했다.
이즈음에 제작되었던 코에이 삼국지에는 이 드라마의 동영상이 자주 수록되었었다.


썰렁한 코에이 로고가 나오고 끝.
다시 처음으로 돌아갈 수 없다. 그냥 기기를 끄는수 밖에...

고전 명작인 삼국지2. 그중 가장 나은 컨버전이라 할 수 있는 PS1판으로 플레이했다.
일단 유비부터 하고보는거다. 유비가 쉬우면서 재미나니까.
그런데... 복잡한 열강들 사이를 피해 남하하면서 어찌나 여러나라들에게 이리채이고 저리 채였는지... 관우 장비도 몇번씩이나 세력에서 떨어져나가기도 했고... 여하튼 파란만장했다.
하지만 삼국지2의 전투가 쉬워 그냥 전투만 반복하다보니 쉽게 통일이 되었다.
조운과 황충을 막바지에 얻어 별로 활용 못한점이 아쉽다. 하지만 제갈량에 비하면 뭐...
통일까지 14년 걸렸는데, 다른 시리즈에 비하면 엄청나게 빨리 진행이 되었던 편이다. 삼국지2니까 가능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