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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2일 화요일

제1차 게임 도전-거짓의 윤무곡 론도 02

점점 조금씩 재미를 붙여가는 거짓의 윤무곡.
좀더 정도 붙이고 재미도 얻기 위해 캐릭터 일람을 캡춰해봤다.


주인공인 태자(왕자) 세르딕.


처음부터 세르딕을 호위하는 케이.
기마병이라 이동력이 좋다.


역시 처음부터 세르딕을 호위하는 매거스.
헤비 가드라고 한다. 방어력이 좋다. 대신 이동력이 낮다.


모험중 처음으로 동료가 되어 주는 셀마.
여자 아니다. 법사계열.


모험중 동료가 되어 주는 펜서.
최초의 여자 캐릭터.

일본 SRPG는 역시 캐릭터성으로 승부를 하는 작품이 많다. 이 작품도 그런측면이 강하다.
캐릭터에 정감을 느낄때 게임에 몰입 할 수 있고 나름대로의 애착이 생겨 지루할 수 있는 긴 플레이를 즐겁게 이겨낼 수 있는것이다.
처음에 이들과 친근감을 느끼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대개 이런 게임은 하다보면 재미를 느껴가게 마련이다. 한창 재미날때 끝나버리기도 하지만 말이다.

제1차 게임 도전-YS 진행 06


보스 콘스크라드. 4번째 보스다.(NDS판에서는 5번째)


큰 바위 몇개가 뭉쳐서 돌고 있다.
작은 돌맹이들이 사방으로 줄줄이 튀어나오는걸로 공격한다.


이놈 정말 쉽다. 그냥 가까이 서서 칼만 몇번 휘두르면 끝.


또 이스의 책을 얻는다.
손에 넣었다는 그냥 일본어 "手に入れた"를 직역한것.
일본식 표현이다. "얻었다"나 "주웠다"로 번역하는게 좋다.


롯드도 얻었다.
이제 게임도 후반부에 들어간것 같다.

2013년 10월 25일 금요일

제1차 게임 도전-거짓의 윤무곡 론도 01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탈출편은 무척이나 어려웠다. 다죽고 주인공 한명만 살아 도망치는데 성공했다. 그것도 간신히. 원래 그렇게 어려운건가?


그뒤로 계속 난이도가 극악일거라 여겼는데 무척이나 쉬웠다.
산적단은 뭐 그냥 쓸고 다녔다.


이제 3막인가보다.

어째 손에 잘 잡히지 않는다. 게임이 재미없는건가... 아니면 아직 재미있는 부분까지는 오지 않은건가... 아니면 내가 이 게임을 하는걸 귀찮아 하는건가...

하여간 게임 도전 계획에 들어가는 게임이니 죽이되었던 밥이 되었던 해내야 한다. 안그러면 만날 했던게임 또 하고 또 하고... 그렇게 된다.
나중에 게임 몇개 못해본것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열심히 해야 한다. 일도 아니고 노는건데 뭐. 어려울거 없다.

제1차 게임 도전-YS 진행 05


이번엔 어떤 보스가 나올까... 마음의 준비를 하고.


음... 사마귀 보스다.

사마귀 답게 앞발의 날을 휘날려 공격한다. 3개의 날이 날아다닌다.
그때를 틈타 마구 칼질을 하면 된다. 한번에 3번 공격할 수 있는게 한계다. 지체하다간 저 칼날들에 왕창 맞는다.


고생했던 바쥬리온에 비해서는 무척이나 쉽다.
은제 무기도 빼앗겨서 파워가 약해져 있을텐데도 바쥬리온 보다 오히려 더 쉬웠다.


이스의 책을 또 얻는다.


그리고 망치... 를 얻는다. 


좀더 진행하다보면 이렇게 걷기만하는데도 데미지를 입는 장소가 나온다.

여기까지 플레이.
거의 끝부분까지 가야 만렙이 될줄 알았는데 의외로 만렙이 생각보다 일찍 되었다. 원래 이렇게 진행하는게 맞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레벨업이 될때마다 눈에 띄게 아돌이 강해지는걸 느끼기에 레벨을 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레벨도 쉽게 빠르게 오르고 하니 그냥 만렙까지 쭉 올렸다.
일반적인 몹은 별로 안어렵고 그냥 장식품 같이 느껴지지만 보스는 여러모로 참 어렵게 느껴졌다. 특히 바쥬리온. 20번도 넘게 도전했던것 같다.

제1차 게임 도전-YS 진행 04


세번째 보스 (베트로렉스 제외) 바쥬리온이다.

이넘 어렵다... 저렇게 큰 박쥐 상태로 있다가 작은 박쥐로 흩어져 공격하는데 그때는 무적이다. 다시 큰 박쥐인간 상태일때 공격해야 하는데 그 텀이 매우 짧다. 한번정도 공격할 수 있는 시간밖에 없다.
여러번 도전해봤지만 실패하여 할 수 없이 그냥 만렙을 찍고 다시 도전했다. 만렙이라 그런지 쉽게 클리어 할 수 있었다.


만렙이니 쉽게 끝난다...


이스의 책을 얻는다.


좀더 안쪽으로 가봤지만 저 문을 열수는 없었다.
아마도 2편에서 뭔가 알려주지 않을까?

2013년 10월 16일 수요일

제1차 게임 도전-Bio Hazard 진행 02


맨션 지하도 가볼 수 있었다.
분위기는 그야말로 스산.


맨션1층의 진척도. 가보지 못한 방이 이제 하나.


맨션 2층의 진척도. 
가보지 못한 방이 하나 있는데 출입구가 없어 보인다. 뭘까.

맨션에 다시 돌아오면 헌터가 우글우글하다. 여기저기 좀비도 다시 생겨있고, 욤과도 결판을 내야 한다. 여러모로 탄약이 부족하다. 바이오 하자드2 처럼 생각해서 탁약을 소비하며 진행했는데 그러면 안되나보다. 탄약이 거의 바닥인 상태. 잉크리본도 없고.
그냥 리셋하고 2회차 플레이 해야 하나? 얼마 못가서 그런 상황이 올것 같다. 
하긴 바이오 하자드 초기 넘버링 작품은 그런맛에 하는거다. 좀 해보다 처음부터 다시. 좀 해보다 처음부터 또 다시... 이러다 달달 외우는거지 뭐. 외우는 맛에 하는 게임이다.

제1차 게임 도전-YS 진행 03

바규=바젯트는 약간 미로 형식으로 꾸며져 있다. 워프존도 있고해서 좀 헤매야 한다. 한번에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어쨋든 보물을 다 먹으면 별로 할게 없다. 그냥 보스 죽여야지.
패턴은 단순하다. 저 긴 팔을 휘두를때는 가급적 피해있다가 멈출때 몸통을 치면 된다.


파워링의 힘을 적용 받으므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보스를 처치하고 윗쪽으로 가면 보물상자가 하나 있지만 빈 상자다...
미네아로 복귀.


사라의 집에 가보면, 예전 YS시리즈처럼 진행됨을 알 수 있다.


이스의 책도 받고.

NDS판에 바규=바젯트를 왜 삽입했던걸까.
게임을 클리어 해보거나 2편을 해보면 알 수 있을라나?

제1차 게임 도전-YS 진행 02

즐겁게 진행하고 있는 YS NDS.


두번째 보스 니그티르가. 신전 가장 아래의 비밀의 장소에 있다.
우선 레벨을 16으로 올리고...


신전에서 찾은 실버 실드.


슬래프에게서 얻은 탈월. (발음을 어떻게 하는건지...)


남아도는 돈으로 상점에서 산 리플렉스 아머. 이건 진행하다 얻을 수 있는데 그냥 샀다. 돈이 썩어날정도로 남아 도는데 뭐.


제픽 마을의 촌장에게서 은방울과 바꿀 수 있는 파워링. 데미지 두배!
이렇게 장비하고 나서 상대해주면 참 편하다.


약점은 꼬리 부분인데 몇방 맞고 바로 이렇게 된다.
첫번째 보스인 제노크레스와는 다른 차원의 쉬운 난이도다.
각종 아이템과 '파워링'이 받쳐줘서인듯.


클리어. 언제 봐도 참 식상한 연출이다. 하긴 이게 언제적 게임이냐.


이스의 책을 얻게 된다. 예전 어릴적에는 여기까지만 와도 대단한거였다. 친구들끼리 난리가 나고...


익히 알려진대로 미네아로 돌아오면 사라가 살해 당해 있어야 하는데?
음... 뭔가가 다르다? 바규=바젯트?


여기를 이야기하는거다. 원작에는 없는 요소인듯.


워프한곳은 바규=바젯트. 뭔뜻인지는 모르지만 신규 스테이지인듯!
검색해보니 NDS판만의 특전이고 다른 버전의 작품에서는 없는곳이란다. 오오...횡재요!
디펜더(장검), 루비 실드, 미스릴 메일을 얻을 수 있고. 보스는 페트로레스크라고 한다.
것참... NDS버전으로 해보길 잘했다.

2013년 10월 15일 화요일

제1차 게임 도전-Bio Hazard 진행 01


검색해보니 바이오 하자드 DS도 한글화 패치가 있었다!
적용이 어려웠지만 그래도 침착하게 적용시키고 게임을 해보니 확실히 몰입하는 정도가 영어판일 때보다 더욱 깊었다.
패치를 제작해주신분께 정말로 감사드린다.

한글 글자 하나하나 또박또박 읽으면서 공략을 보고 빠르게 진행했다.


맨션 1층도 대충 클리어. 피아노가 있어서 '월광'을 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2층의 진척도. 제초제를 사용하는곳이 인상적이었다.


수영장의 물을 빼야 하는 야외... 지금으로써는 갈 수 없는 곳이 있다.


기숙사 1층. 질로 플레이 하기 때문에 굳이 V-Jolt가 필요 없어 그냥 진행했다. 크리스로 진행하면 V-Jolt를 만들어야 하는가본데... 잘은 모르겠다.


거대한 상어가 나오는게 인상적이었던 기숙사 지하.

진행상황은 플랜트 42를 처치하고 나서 맨션으로 다시 돌아오기 바로 직전까지 진행했다.
대략 1/3 진행한듯 싶다. 이제부터 헌터가 출몰하는 시점이기도 하고...
하다보니 정말로 명작의 향기가 그윽한 작품이다.

아직 1회차 플레이라 그런가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아이템이 어디에 뭐가 있는지, 순서를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아직 게임이 머릿속에 들어가지 않아서 그렇다. 바이오 하자드 초기 넘버는 게임을 완전히 머릿속에 집어 넣고, 익숙해질때까지 반복 플레이 하는 맛으로 하는 게임이다.
몇번 더 하다보면 이제 훤히 게임을 꿸수 있겠지.

못해봤기에 한(?)이 맺힌 이 게임을 이렇게나마 뒤늦게라도 할 수 있어 정말 다행스럽다.
행복한 느낌마저 든다.

제1차 게임 도전-YS 진행 01

내가 가지고 있는 한글 YS NDS가 뭔가 오류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이 게임에는 두가지 입력 방식이 있는데 처음 게임 시작할때나 게임중에 설정을 통해 바꿔주면 상하 화면이 바뀌면서 각각 입력방식에 맞게 게임이 진행된다.
터치패드 입력방식에서는 아돌이 적에 접근할때 자동으로 칼을 휘두르므로 별문제가 되지 않지만, 버튼입력방식에서는 내가 직접 A버튼을 눌러 아돌의 칼을 휘둘러줬어야 했던 것이다.

난 그런것도 모르고 클래식 YS처럼 생각해 몸통박치기를 시전했으니 당연히 잡몹은 죽일 수 있었지만 보스는 죽일 수 없었다.

그점을 알고 YS 한글판을 잡고 처음부터 다시 했다.


잘못 하면 이렇게 다단으로 데미지가 닳아 버린다.
두두두두둑!!

이제는 달달 외워버린 초반이기에 쭉 진행해서 첫번째 보스 제노크레스까지 왔다. 처음에 레벨 6으로 도전해서는 잘 못죽이길래 레벨 8로 재도전. 여전히 못죽이길래 레벨 10을 만들어 왔다. 생각보다 쉽게 클리어 할 수 있었다.


초반은 이제 쉽게 진행할 수 있다. 달달 외웠거든.

2013년 10월 5일 토요일

[고전게임]갖지 못했던 게임에 대한 추억 01-YS에 대한 잡설.

YS는 대표적인 나의 유년시절에 '갖지 못했던 게임에 대한 추억'이 있는 작품이다. 어느 한 작품을 딱 꼬집어 '난 그걸 못해봤어, 그래서 참 아쉬워.'그런게 아니라 그냥 어느정도 이것저것 뭉쳐져 있는 그런 아쉬운 기억이다.
실체가 무엇 하나 딱 꼬집는 그런것이 아니라서 더욱 아련하게 추억되는 '갖지 못했던 게임에 대한 추억'이다.

YS가 나온 배경에 대해 돌아보고 싶었다.


1984 Dragon Slayer
제작사는 일본Falcom. PC-8801에서 먼저 만들어졌다.
PC-8801은 일본의 NEC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PC라인업으로 상당한 성능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림의 떡이었지만, 일본에서는 상당수 보급되어 있었고 미국의 애플이나 IBM과는 어느정도 기술의 차별성도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잘나갔던거지...
나중에 이 게임을 스퀘어에서 MSX용으로 컨버젼했다.


어떻게 봐도 울티마 1~5 비슷하다. 하지만 더욱 단순.

일본Falcom에서는 이 게임을 일본 최초의 액션RPG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액션RPG라기 보다 좀더 퍼즐에 가깝다. 우리가 생각하는 전형적인 액션-JRPG는 이 게임 한달후 발매된 하이드라이드라 보는게 정설이다.

1992년에 리메이크작인 'Dragon Slayer 외전'이라는 이름으로 게임보이용 팩이 발매되었다. 제목은 외전이지만 전체적인 맥락으로 봤을때 그냥 리메이크다.

1985 Dragon Slayer II: Xanadu


당시로는 꽤나 멋진 일러스트였다. 여주인공도 굉장히 야했고. (당시에는 그랬다. 볼때마다 얼굴을 붉혀야 했다. 진짜로!)
제작사는 역시 일본Falcom. 샤프의 X1로 먼저 발매되었고 며칠 후 PC-8801용도 발매 되었다. MSX용은 2년뒤에 컨버젼되어 발매된다.


제목 말고는 위의 일러스트와는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인다.


이제야 제대로된 액션RPG. 자유도가 나름 있는 모양이다.
필드가 사이드 뷰이고 전투는 탑뷰다. 뭔가 바뀐듯한 구성.

1986 Dragon Slayer Jr: Romancia


그래픽은 뭔가 귀엽지만 극악의 난이도를 갖고 있다고 한다...

1987 Dragon Slayer IV: 드라스레 패밀리


지금으로써는 용서가 안되지만 그때는 이런 일러스트도
패키지로 버젓이 인쇄되어 잘만 팔렸다.



딱봐도 사이드 뷰의 그냥 액션 퍼즐이다.
도저히 RPG라 부르기에 뭣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시리즈. 이게 최초인줄 아는 사람이 많다. 일본 팔콤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린 작품이다.
위의 세게임은 몰라도 이건 아는 사람이 좀 있을거다. 그만큼 유명했으니까. 한국에서도 롬팩으로 많이 풀렸었고...


MSX팬.
출처 : d.hatena.ne.jp

그리고 이 모든 역사를 MSX팬이나 패미컴 통신등을 통해 접하곤 했었다. 그때 이런 잡지들을 보면서 수많은 명작 게임들을 놓칠 수 밖에 없었던 내 처지가 얼마나 한탄스러웠는지. 지금 생각하면 참 쓸데 없는 개탄이지만 말이다.

이렇듯 일본 팔콤은 과거 여러 작품을 만들면서 나름대로의 액션RPG에 대한 노하우를 쌓고 있었다. 그리고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게임 역사에 남을 전설의 게임을 개발하기에 이른다.

1987 Ys: The Vanished Omens


Original MSX Opening


YS MSX 필드.


YS MSX 대화 화면.

PC-8801로 먼저 나왔다. 이후 PC라던가, MSX, X68000, APPLE II(!)와 각종 콘솔, 휴대용 게임기, 휴대폰용 어플리케이션, 리메이크, 보드게임등 수많은 자기 복제가 계속된 전설의 게임이다. 오리지널인 1편은 정말 예닐곱번에 가까운 리메이크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거의 모든 콘솔에 컨버젼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게임잡지에서 보았던 너무나 예뻣던 점성술사 사라의 일러스트가 유독 기억에 남는다.
뭐 대충 이런식의 일러스트였는데, 자료를 인터넷 검색으로 구할 수 없었다.
이 일러스트는 좀 나이 들어 보인다.
(게임내 일러스트인데, 이스 이터널판 또는 컴플리트판 이라고 여겨진다.)


PC판. EGA 지원이다. 어휴... 주인공을... 알아 볼 수 없다. 원숭이인가?


MSX판. 단순하긴 매한가지 이지만,  그래도 좀 낫다.

우리나라엔 어쩐지 MSX판보다 PC판이 더 유행했다. 나름 조이스틱도 지원하는 플로피 디스크 2매 짜리 게임이었다.
하지만 PC판은 MSX판에 비하면 그래픽적인 면이나 사운드적인 면이 너무 조악했다. 게다가 뚝뚝 끊기는 스크롤과 적들의 움직임이란... 그저 YS를 PC에서 해볼 수 있구나 하는점에 위안을 받을 뿐이었다.


작품이 워낙 인기가 있어 몇번 애니메이션화 되긴 했었다.
YS의 주인공인 아돌=크리스틴인데, 당시 판타지물 작화 유행이
다분히 유키 노부테루 스러운게 많아서 이게 아돌인지,
로도스도전기의 판인지... 비슷하다. 하지만 아돌 맞음.

그래도 PC에선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할 수 밖에 없었던 딱딱한 서양식의 RPG보다 더 접근이 쉬웠고, 난이도가 낮았으며, 친숙함이 느껴지는 일본 애니메이션틱한 캐릭터성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울티마를 위시한 서양식 RPG보다 몇갑절 인기 있었다.


우리가 알았던 YS가 아니다. 완전히 다르게 돌아온 YS.
게다가 한글 정발의 혜택까지...
그리고 짧지만 프롤로그 비슷한 파트도 새로 삽입되었다.

오랜동안 이 게임을 클리어 해보려고 노력했다. 이터널로 다시 돌아온 Windows 95용 정품 소프트를 사서 설치하고 해봤지만 사양이 딸려서 레벨3정도만 가도 PC가 다운되는 바람에 더이상 진행 할 수 없었다.
그후론 먹고 사는데 바빠서 또는 다른 게임 하느라 YS를 패스했었다.


YS 패미컴 판.
시간이 훌쩍 지나고 나니 이정도 그래픽으로는 게임을 못해주겠더라.

과거에 발매되었었던 패미컴판이 있다길래 찾아서 에뮬로 돌려봤는데 너무 질이 낮아서 하지 못하고 있다가 PSP를 장만하고서 다시 도전해봤다.


YS PSP판. 특이 하게 1편과 2편이 합본이다.
PC의 이스 이터널을 토대로 컨버젼 된듯 하다.
PSP의 휴대성과 월등한 기기 성능으로 정말 괜찮게 느껴졌었다.

열심히 했지만 폐광까지만 가고 또 여차저차 못했다. PSP가 망가지고 또 못하고 있다가 NDS판이 한글화 되었다길래 다시 도전해봤는데 버그 때문에 레벨1을 못클리어 하고 있다... 그렇다고 한글판이 있는데 영어판이나 일어판을 하고 싶지는 않고...

이정도 되면 이 게임과 나는 인연이 아닌가 보다 싶다. 그래도 언젠가 자연스레 클리어 하고 몇번이고 다시 해서 달달 외우는 수준까지 갈 수 있겠지. 남들처럼 말이다.


한글화가 되어 편하게 게임을 했지만
내가 갖고 있는 ROM이 어딘가 문제가 있는지 레벨1을 클리어 하지 못한다.
그래서 잠정 중단중인 NDS용 YS.

이렇게 '갖지 못했던 게임에 대한 추억' 1편(?) YS에 대한 잡설을 써봤다.

오랫만에 이런글을 쓰니 어린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정말 굴뚝 같다.
MSX팬이니, 패미컴 통신이니, 뉴타입이나 아니메쥬, 컴퓨터 학습, 마이컴에 대한 그리움이 한가득이다. :-)

*참고
각종 플랫폼으로 다수 양산된 YS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이다.
http://www.hardcoregaming101.net/ys/ys2.htm